“ 한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
– 자신을 돌아보며 나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면 잠시 나를 잃었던거 같기도 하다.
– 신념을 갖고 쭉 밀고 가면서도, 종종 이렇게 멈춰서게 되는 순간들이 온다.
“ 탈피 ”
– 알쓸신잡의 유명한 이야기를 보고 생각에 빠진 적이 있다.
– 한계치만큼 성장한 갑각류는 더 커지기 위해서 모험을 택해야 한다.
자신을 지켜주던 바로 그 껍질이, 아이러니하게도, 틀 이상의 성장을 막기 때문이다.
가장 강할때 가장 약함을 택해야만, 한 차원 더 큰 존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 틀을 깨고 거듭나기 위해선 나를 부숴야 한다.
“ 그렇다면 나는 과연 갑각류일까 ”
– 불신과 과신 모두를 경계하며
패기와 객기를 구분하고, 탈피일까 도피일까를 판단하려 노력하고 있다.
– 참 어렵다. 근데 뭐 어려우니까 또 재밌는거 아닌가.
– 이렇게 또 한 단계가 지나갔다. 다시 단단한 사람이 되자.
* Panic! At the Disco – High Hopes 라는 노래를 소개해주고 싶다.
영화 행복을 찾아서의 절묘한 장면들과,
High Hopes의 가사해석이 함께 있는 영상 링크를 아래에 첨부한다. High Hopes – Panic! At the Disco High Hopes – Panic! At the Disco
영상 출처 : https://youtu.be/P8b47hZdvVY?si=qlChC1RwWdpxbY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