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 5월 리뷰 및 6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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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시장 현황 리뷰


미국 주식시장 흐름


5월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S&P500 Index 기준 +4.8%).

5월 미국 증시는 상승했습니다. 5월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소폭 하락했고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했습니다. FOMC는 시장의 예상대로 5월 기준 금리를 동결했고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매파적인 기조를 고수했습니다.

다만 둔화된 물가 지표 및 소매 판매 지표, 강력한 실물 경기, 양호한 1분기 기업 이익 개선세,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 등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국채 가격은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와 국채 입찰 수요가 견고한 것이 확인되어 중,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물가 연동 국채는 전월 대비 둔화된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동일 만기 국채 대비 가격의 상승 폭이 컸고, 기업들의 1분기 실적 호조는 투자 등급 회사채, 하이일드 회사채, 신흥국 달러 표시 채권 가격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미국 증시 내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와 AI 열풍이 호재로 작용한 대형 기술주, AI 주도주, 미디어가 강세를 보였고, 그 외 금리에 민감한 유틸리티와 부동산도 타 업종 대비 상승 폭이 컸습니다.

 

미국-주식시장-2024년-5월-수익률-달러-수익률
미국-주식시장-2024년-5월-수익률 & 달러-수익률

 

주요국 통화 및 원화 흐름


달러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월초 5월 FOMC 회의에 이어 4월 고용지표 쇼크로 고용 둔화가 금리 인하 기대 자극한 결과, 달러화 약세 압력이 확대되었습니다. 닐 카시카리 총재는 잔존한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 고려해 금리 추가 인상 시나리오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발언하였지만, 시장은 고용 둔화에 더 집중하였습니다. 중순에 들며,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에 다시 한 번 선을 긋고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을 고수한다는 발언을 하였고, 시장은 이를 완화적으로 해석하였습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와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며 연준의 긴축 장기화 경계가 완화되었고 달러는 하락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금리 상승의 트리거가 되어 강 달러 자극하였으나 경기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 지속되며 주 후반 하락 전환하며 5월 마감하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상승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과 동일하게 움직였지만 월말 위험선호 심리 숨고르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자금 이탈 영향으로 상승하였습니다.

 

 

 

 

6월 향후 미국 주식시장 전망


매크로 경제 상황 및 증시 분석

국가별 차별화 되는 통화정책 경로와 강해진 미국 경기 둔화 신호

  주요국의 금리인상 및 동결기가 마무리되고 있으며 그 정책이 차별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 파월의 발언은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는데에 그친 반면, ECB와 캐나다는 6월 금리 인하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ECB와 캐나다 모두 금리인하를 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의 경기 둔화 신호는 강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세는 점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제조업의 확장국면 전환이 불확실한 가운데 최근 ISM 서비스업지수는 49.4로 50을 하회하였습니다. 또, 1분기에 예상치를 상회했던 인플레이션 지표는 다시 디스인플레이션 기조를 나타내며 추세이탈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보험성 금리인하 내러티브를 만들어가고있는 FED의 입장에서 가장 선호할만한 조합의 데이터였습니다. 또한 근원 CPI를 선행하는 경향이 있는 구인공고 수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타 선행지표를 통해 확인된 하락이 임박한 CPI 주거비는 물가 목표치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며 보험성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국외로 수출하고 있는 디플레이션 역시 긍정적 요인입니다.

  향후 과도하게 냉각된 경기지표가 발표될 경우 침체우려가 커지며 주가가 조정받을 수는 있으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 없이 연내 1~2회 인하로 기대감이 대부분 되돌려진 현 상황에선 그 하방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냉각된 지표는 오히려 양방향 위험을 의식하고있는 FED에게 조기 금리인하를 고려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 입니다. 따라서, 향후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과열 등의 양극단의 논리를 오가며 증시가 조정받을 때마다, 매도보단 보유가, 관망보단 매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시장 전체보단 이익 확대에 기반한 주도 섹터 및 기업에 주목

  하지만 지속적으로 불안감이 남아있는 매크로 경기 전망 및 주요국 통화정책 환경 때문에, 증시의 대세상승장은 여전히 오지 않고 있고 AI 등 실적에 기반한 주도주가 이끄는 장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실적 장세를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업종마다 실적에 따른 차별화가 되고있고, 실적이 받쳐주지 않는 업종 및 기업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주식을 소유하는 지수 전략보다 이익 모멘텀 우위 관점에서 이를 이어갈 수 있는 섹터 및 주도주 위주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성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AI 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CAPEX 투자가 이미 어느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하반기는 온디바이스AI를 중심으로 하는 ‘AI 소비’가 새로운 키워드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유의미한 수준에 오른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 기업들은 AI를 수익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들은 장치 고도화를 통해 B2C 소비 확산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구인공고-수_-소프트데이터-하드데이터
구인공고-수_-소프트데이터-하드데이터

 

 

전망 및 주의해야 할 위험 요소


종합하면,
1) 유지되고 있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와 관찰되는 미국의 고용둔화는 미국의 경기상황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줄여주고 있으며,
2) 연준과 동일한 수준의 금리인하전망이 가격에 반영된 상황에서 주도 기업들의 이익이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므로
증시는 상승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시장은 양극단의 논리를 가져와 너무 좋게 나오는 경기지표 혹은 너무 안좋게 나오는 경기지표 모두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어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이를 고려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6월 중장기 투자 포트폴리오

추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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